양윤녕 전 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이 민주당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10일 도지사 후보로서의 승리를 위해 그동안 민주당 중앙당과 제주도당 등에서 중앙정치와 지방정치의 일선에서 폭넓게 활약해왔던 양윤녕 전 도당 사무처장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사무장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윤녕 전 도당 사무처장은 1987년 평화민주당 입당 후 정당인으로 활동하면서 민주당 중앙당 홍보국장 및 민주청년포럼 사무총장, 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 민주통합당 중앙당 민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양 전 사무처장은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출신으로 단국대 경영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양 전 사무처장은 “제주의 새로운 변화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며 “제주의 현안 해결과 시대정신을 구현시킬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인물이기 때문에 고희범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 사무장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고 후보가 준비해 온 정책들이 실현된다면 제주는 새로운 발전 모델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면서 “고 후보가 도지사에 당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해 “세 확장이 가시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그동안 민주당을 위해 헌신해 오신 정통 정당인인 양윤녕 전 처장과 함께 6·4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함께 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다”고 반색했다.
그러면서 “양윤녕 전 처장의 캠프 합류 결단에 깊은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역량을 두루 갖추신 훌륭하고 좋으신 분들과 함께 지방선거 승리와 민주당 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