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택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3일 제주 지식화사업 두 번째 공약으로 1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주 브랜드 수출공사를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앞서 1차산업 발전방안으로 농·수·축산물 전용 TV(홈쇼핑) 방송국 개원을 공약한 바 있다.
김경택 예비후보는 “제주 농·수·축산물 전용 TV 홈쇼핑 방송국 개원은 국내를 겨냥한 공약이지만 제주 브랜드 수출공사 건립은 제주 1차산업 생산품을 국제브랜드로 키우고 세계 수출을 주목적으로 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약”이라고 밝혔다.
김경택 에비후보는 “제주 브랜드 수출공사는 제주에서 생산하는 1차 산업물을 가공 상품화하고 수출을 전문적으로 취급할 것”이라며 “글로벌 마케팅을 위하여 제주 브랜드에 대한 대외적인 신임도를 높이고 미국의 돌(Dole)사나 선키스트와 같은 세계적 청과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제적 판매망을 개척해 1차 산업 생산품 수출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돌(Dole)사는 1851년에 하와이에 창립된 신선하고 고품질 열대과일인 파인애플, 바나나, 망고 등을 가공 생산하는 세계적인 청과회사로 90개국에 60,000명이상 종업원을 보유한 다국적기업이다.
김경택 예비후보는 “수출공사를 통해 1차산업 생산품에 대한 대량수출이 가능해지면 결과적으로 제주농가의 안정적 수입확보를 보장하는 것”이라며 “한중 FTA로 인한 농가의 근심을 떨쳐버리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화 획득은 물론 수출공사 건립으로 일자리 창출도 많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이누리=김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