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현장에 답이 있다" 정책투어 시작

  • 등록 2014.02.16 12: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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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도민들의 삶 속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대안을 모색해보는 고희범의 ‘현장에 답이 있다’ 정책 투어를 시작했다.

현장 정책 투어는 매주 1회 이상 실시되며 도민들이 요청하면 고 예비후보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고 예비후보는 ‘현장에 답이 있다’의 첫 일정으로 15일 오후 2시부터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회선 버스에 탑승해 제주-애월-한림-한경-대정까지 동승하면서 도민들을 직접 만났다.

 

고 예비후보는 “옛 제주시 지역에서 출발해 읍면까지 탑승해 보니 탑승객 숫자 등이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 곳이 있다”면서 “제주시내의 변화된 교통상황을 감안해 신호등 체계 등 운행 여건에 대한 새로운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향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민과 관광객 등 이용객의 관점에서 분석, 필요한 곳은 마이크로버스를 도입하는 등 제주 어디나 골목골목 촘촘한 대중교통을 이용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또 “직접 만나서 듣고 보니 버스시간표가 17년째 변화되지 않는 등 문제점도 있었다”면서 “운전기사님들의 노동조건 향상은 도민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배차시간 문제,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고 예비후보는 “앞으로 스쳐지나가듯 방문하기 보다는 도민들의 진솔한 삶의 현장에서 듣고 배우고 싶다”면서 “도민들이 원하는 현장이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대희 기자]

 

 

 

김대희 기자 daehee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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