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화순항 동북아 요트기항지로 만들자?

  • 등록 2014.02.17 11: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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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7일 해양수산부에 화순항을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추가 반영해 주도록 건의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올해 2010년도에 수립된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수정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수정 용역에는 국·내외 마리나산업 동향과 수요, 적정 규모, 지방자치단체의 의견 등을 재검토 하고 그간의 여건변화 등을 반영하게 된다.

 

도는 화순항을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중앙 절충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 기본계획에 화순항이 포함되면 요트 계류시설, 상업 및 쇼핑시설 등을 포함한 화순항 마리나리조트 개발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2010~2019)에 반영된 도내 대상지역은 6개소(전국 46개소)다. 제주시는 김녕, 도두, 이호가 포함돼 있으며, 서귀포시 지역에는 강정, 중문, 신양항이 반영돼 있다.

 

김녕, 도두, 강정항에는 공공마리나 개발을 위하여 2019년까지 사업비 1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민간차원에서는 현재 중문 퍼시픽랜드에서 마리나개발을 완료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이호항에는 이호 분마랜드에서 60억원, 성산읍 신양항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타(JDC)에서 6,94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화순항이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반영되어서 마리나항이 완료되면 요트 400척, 국내외 관광객 약 3만명 유치 등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요트관광 수요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이 충족되어 동북아시아의 요트 중간기항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제이누리=김대희기자]

 

김대희 기자 daehee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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