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해설가, 제주에서도 교육 인증

  • 등록 2014.02.17 18: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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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교육센터가 제주 1호 숲해설가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제주환경교육센터(이사장 김경숙)는 17일 제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산림청이 지정하는 숲해설가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제주환경교육센터는 제주환경운동연합 부설 전문기관이다.

 

숲해설가 양성기관 인증제도는 산림교육 전문단체가 산림문화·휴양 교육프로그램 및 숲해설가 교육과정을 산림청에 제출하여 심사를 통해 숲해설가 양성기관으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산림교육전문가인 숲해설가 양성은 산림을 휴양과 문화공간으로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산림의 여러 속성을 잘 이해시키고, 훼손을 방지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제공하며, 국민들이 다양한 숲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숲해설가 양성과정은 전문과정 110시간, 선택과정 30시간, 실습시간 30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전문과정에는 산림교육론, 산림생태계, 커뮤니케이션,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안전교육 및 안전관리 등의 과정이 있다.숲해설가 교육과정 인증기관은 그동안 육지부에만 지정되어 있어서 제주지역에서 숲해설가 교육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어려움이 있었다.

 

(사)제주환경교육센터에서 숲해설가 양성기관으로 지정됨으로서 제주지역에서도 질 높은 숲해설 교육을 제공하여 산림에 관한 환경의식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내 각급 기관이 운영하는 숲 체험시설에서 양성된 숲해설가들의 인력을 활용할 수 있고, 학교 및 단체 등의 숲 교육에도 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환경교육센터의 숲해설가 양성과정은 오는 3월 초에 모집을 시작하여 3월 말경에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숲해설가 양성 과정 모집 공고는 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이누리=김대희기자]

 

김대희 기자 daehee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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