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는 신임 회장으로 이방훈 씨(53·이방훈재활의원 원장·사진)가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이 회장은 “제주지회에 등록된 환아는 137명으로 고액의 치료비와 장기간의 투병생활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완치 의지를 높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회장은 한양대 의대 출신으로 미국 스탠포드대학 의과대 방문교수 및 연구원 활동을 했다. 제주지역에 처음으로 재활의학을 도입했으며 1994년 제1회 재활의학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