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밭작물 르네상스 프로젝트 시동"

  • 등록 2014.02.21 14: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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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월 21일 밭작물과 관련한 정책을 발표했다.

 

2014년 20일 애월농협조합원총회에 참석하여 조합원들과 대화를 나눈데 이어 하희찬 애월농협 조합장 및 농민들과의 연석대화를 했다.

 

하희찬 애월농협조합장은 “올해 작황이 좋은 양배추의 경우 시장격리를 그 대안으로 해서 진행되고 있는데, 장기적인 안목에서 밭작물에 대한 안정적인 대책이 절실하다”며 밭작물이 많은 애월읍지역의 어려운 실정을 토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지역별로 특화된 밭작물들이 경쟁력을 가지며 공존해나가고 있는 것이 현실” 이라며 “한미FTA나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한중FTA에서도 제주도의 특수성이 반영되도록 노력하는 것은 필수로, 밭작물 직불제의 보전 기준을 높여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하희찬 애월농협조합장은 “올해 양배추 시장격리의 경우 80%의 보전률로 합의하고 진행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상황을 설명했고, 김 예비후보는 “보전의 기준이 90%이하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밭작물 정책이 되려면 품목별 소득보전 직불제 기준이 제주도에서는 마련이 되어야 하며 그 기준은 90%까지도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제주도정에서 직불제 관련 실태조사를 지역별 품목별로 하고 직불제 대안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하고 “2015년부터는 맞춤형 직불제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밭작물 역시 제주 농업소득의 중요한 비중이 있는 만큼 ‘밭작물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면서 열의를 보였다.

 

재원조달 방안에 대해서는 “국비와 지방비는 물론 관련기금을 활용, 농가의 소득은 증대되고 부담은 경감되는 정책으로 밭작물에 대한 지원을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김방훈 예비후보는 애월읍 밭작물의 중요작물인 취나물 생산지들을 찾아 수확이 한창인 농민들을 위로하면서 ‘밭작물 르네상스 프로젝트’로 농민이 잘사는 제주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제이누리=김대희기자]

 

김대희 기자 daehee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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