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택, "복합리조트형 국제여객 단지 조성"

  • 등록 2014.02.25 13:52:35
크게보기

 

김경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5일 구체적인 복합리조트형 국제여객항 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 동-서지역에 글로벌 스케일의 대규모 국제 여객항 복합 리조트 단지를 민자 유치로 조속히 건설하여 국제 관광객 연 500만 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동부 국제여객항 메가 리조트 복합단지는 일본․러시아를 중심으로 연 2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며, 그 대상지역은 성산․구좌 일대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서부 국제여객항 메가 리조트 복합단지는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연 3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며, 그 대상지역은 안덕․대정 일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사업은 제주도 개발 축을 동-서로 확대하여 지역의 균형발전을 꾀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체류형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것”이라며 “획기적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는 전기를 마련하고 제주가 국제적 해양관광 시대를 주도하는 계기를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구체적인 시행방안에 대해 “투자 규모 6조원 중 민간 자본 5조 5,200억을 유치하고 그 외 국비 3,500억, 지방비 1,300억을 확보하여 2016년부터 2024년 까지 3단계에 걸쳐 시행할 것”이라며 “1단계는 기반조성사업, 2단계는 국제항․호텔․카지노․콘도 중심 시설 확보, 3단계는 컨벤션․공연장 등 부대시설 확충이 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사업으로 해외관광객 연 500만명 유치 시 8조 7,000억의 생산유발 효과와 5만 8천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 김대희 기자]

 

 

 

김대희 기자 daehee3366@hanmail.net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