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택 "문화자원 활용한 전통시장 성장플랜 필요"

  • 등록 2014.02.27 14: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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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7일 대표적 민속시장인 제주시 오일장을 방문하여 지역 상인들과 만남을 가졌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각 지역의 오일장 운영모델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즉, 각 지역별 특성을 살린 사업모델 발굴과 소프트웨어 개발, 및 인근 문화자원을 활용한 전통시장 성장플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각 지역의 오일장별로 특성을 살린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급선무이고, 동시에 사업을 시행할 핵심 인력(내발적 상인조직 및 전문 경영조직)을 조직화 하는 일이 시급하며, 시설현대화 등 하드웨어적인 측면과 병행해 소프트웨어의 개발, 즉 지역별 특성을 지닌 오일장 프로그램 운영이 종합적으로 고려돼야 하고, 전통시장의 공간적 범위를 넘어서 주변 지역과 문화시설 등과의 연계성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만이 아니라 우리들의 전통문화가 녹아있는 소중한 장소”라며“전통시장 상인들과 나눈 대화들은 중소기업청, 제주특별자치도의 문화관광부서와 적극 협력하여 진행시켜 나갈 것이며, 전통 시장이 지역민들의 삶의 터전만 되는데 그치지 않고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내 대규모 사업장인 호텔 및 골프장의 구매시스템과 연동한 공동구매, 공동소비 마케팅전략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전통시장에서도 정부와 함께 하는 그랜드세일 마케팅 등의 현대적인 판촉방안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상인들의 정보화교육, 재래시장상품권 활성화 정책 및 상품권 환전절차 축소 등 재래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제이누리=김대희 기자]

 

김대희 기자 daehee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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