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번 합의와 관련해 청와대로서는 공식적인 입장이 없다는 점을 밝혔다.
일단 정치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안인 만큼 여당인 새누리당 외에 청와대에서 나서서 언급할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다만 청와대는 신중한 태도 속에서 이번 합의의 배경과 향후 전개방향 등에 대해 상당히 주목하는 분위기다.
갑작스레 이뤄진 이번 합의가 어떤 형태로 이뤄진 것인지 배경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앞으로 민주당 안팎을 비롯한 정치권에서 이번 합의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 것인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영문을 모르겠다"며 "일단 내막이 뭔지나 좀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제이누리와 조인스닷컴의 기사제휴 협약에 따라 싣는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