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택 "청년 취업 활성화, 청년사업자 지원 강화"

  • 등록 2014.03.04 15:51:49
크게보기

김경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4일 "청년실업구제 정부대책으로 취업활성화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고는 있으나, 실질적으로 청년층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청년층의 질적 취업활성화와 청년사업자들에 대한 육성책이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는 청년들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육성의지가 취약해 ‘21세기 제주를 선도할 인재’를 키우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김 예비후보는 “청년층들의 신규사업육성정책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사업의 발굴에 적응치 못하고, 사양길에 접어들었거나 경쟁이 과열된 레드오션산업에서 영세규모로 사업하는 생계형 자영업자 부문에 과다한 노동력이 투입되고 경쟁이 격화되어 청년사업자 뿐만 아니라 이들 사업체의 종사자들도 사업부진과 소득저하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이는 “청년가정내 부채증가와 생활불안으로 이어져 다시 신규자영업자를 늘리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

 

결국 생계형 자영업자는 사업이 부진하고 노후 준비가 미흡한 탓에 복지수요를 급팽창시키는 등 정치ㆍ사회적 불안요인이 될 수 있다는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생계형 청년 자영업자를 줄이려면 새로운 성장활로를 열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생계형 자영업 유입을 조절하고 기존 종사자들의 자생력을 높임과 더불어 제주지역에 맞는 생태·문화관광 및 환경테마산업, 수상레저산업 등에 제주청년들이 참여할 수 기회를 확대해 소득이 늘고 인적자원이 확충되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경택 후보는 “제주형 생태·관광산업 및 레저산업, 신서비스산업,  지역공동체사업 등이 활성화를 통해 생계형 청년자영업 종사자에겐 전업 기회를 주고 신사업 진출 희망자에겐 창업 및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등 종합적인 청년 인재 육성정책이 시급하다”고 피력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강남욱 기자 rkdskadnr300@naver.com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