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 용수.서림수원지, 농업용수벨트 만들겠다.”

  • 등록 2014.03.06 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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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6일 제주도서남부지역의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지난달 26일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를 찾아 수자원본부의 전반적인 상황을 듣고 가뭄대책에 필요한 농업용수에 대한 관심을 보인 이후 조치다.

 

당시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동부지역 광역화사업은 기공식에 이어 7월에 예비타당성조사가 예정되어 있다.”면서 “ 아직은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농업용수 대책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방훈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 농업용수는 농업의 핵심 사업으로 생각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안정적인 농사를 지을 수 있다”면서 “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광역화사업이 제주도 전역에 적용되어야 할 것”이라는 원칙을 밝혔다.

 

 

김방훈 예비후보는 6일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에 있는 용수저수지와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서림수원지도 방문했다.

 

현장을 방문한 김방훈 예비후보는 “현재 용수저수지의 저수용량은 25만 톤으로 갈수기에는 그 용량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을 감안하면 그 용량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용수저수지를 확장하겠다는 정책을 내놓았다. 

 

 

또 김방훈 예비후보는 서림수원지를 둘러보면서 “ 서림수원지의 용천수는 하루 1만 톤이 넘는 엄청난 양으로 대규모 저수시설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만 완공이 되기까지는 10년여의 세월이 걸리므로 당장에 실현 가능한 방법으로는 용수저수지의 저수용량 확장사업과 서림수원지에서 용수저수지를 잇는 용수벨트를 이용한다면 대정읍과 한경면의 용수는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바다로 흘러나가는 서림수원지의 용천수를 용수저수지로 유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 제주도의 서남부지역은 강수량이 특히 적어 극심한 가뭄 때만이 아니라 가뭄이 들기도 전에 물이 부족한 현상이 빈번한 곳으로 서림수원지와 용수저수지 확장사업을 벌인다면 밭작물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이 지역의 농업이 발전하는 밭작물 르네상스 지역이 될 것”이라며 농업용수 정책의 대안을 제시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김경미 기자 kkm0319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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