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찬 "제주 향토문화 적극 육성하겠다"

  • 등록 2014.03.07 15: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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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찬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7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향토 유산의 가치가 충분한데도 관리가 부족한 봉수·연대·지적묘·도대불 등 제주지역 향토 문화재들을 발굴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특히 제주도의 도대불은 올레길 코스 중간에 위치하고 있고, 제주도의 아름다운 작은 포구들의 전경에 보탬을 더할 뿐 아니라 북촌리 도대불처럼 그 역사적 의미와 학술적 연구가치가 특별한 도대불 들도 있다”며 “도대불을 제주도 향토 유산으로 지정 관리하기 위해 2013년 예산부족으로 중지된 봉수·연대 연구에 예산을 추가로 편성해 도대불도 함께 관리하도록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지난 2012년 동북아시아 지석묘에 소개된 제주지역 지석묘군 8곳에 추가 예산을 지원해 관리를 강화하고 도로 안내 표지판 등을 신설해 관광객과 도민에게 제주도 향토 문화 접근을 용이하게 하겠으며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관련 업무를 전담할 수 있는 부서 또는 직책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봉수·연대·도대불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연구 용역을 실시해 학술적 가치를 보존하는 한편 새로운 문화관광상품으로의 육성 방안을 마련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작은 관심만 가지면 학술적 문화적으로 가치가 있는 제주도의 문화제들을 지키고 가꾸어 나갈 수 있는데 보호철책조차 없이 돌무더기들과 같이 방치 되버린 광령리지석묘 7호처럼 많은 제주의 문화재들이 방치되어 있다”며 “지난 2013년 3월 행정의 무관심으로 사라진 옛 제주시청사처럼 무관심과 함께 사라져 가는 소중한 문화재들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강남욱 기자 rkdskadnr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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