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월동채소에도 생산조정 직불제 확대해야"

  • 등록 2014.03.10 18: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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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고희범 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일대 양배추 농가를 찾아 어려운 상황을 청취하며 지원 대책에 대해 농가 등과 의견을 나눴다.

 

민주당 고희범 도지사 예비후보는 “전체적으로 양배추 등 월동채소와 관련해서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월동채소에 대한 생산조정 직불제 확대 등을 통해서라도 기본적인 농가 소득이 보장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생산농가와 직접 이야기 해보니 현재 애월 지역 양배추 수출로 어려움을 조금씩 이겨내고 있지만 여전히 생산비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실정”이라면서 “농산물 수출은 시장원리만 적용하는 것이 아닌 만큼 양배추 등에 대한 적극적인 수출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러 차례 밝혔듯이 생산농가 입장에서는 소득보전이 핵심인 만큼 제주에 맞는 농산물 최저가격 보상제를 적극 검토해나가겠다”면서 “농업인단체, 생산자단체, 행정 등 공동의 노력과 공론화 과정을 거치면 제주실정에 맞게 충분히 도입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김경미 기자 kkm0319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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