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제주 만들어야"

  • 등록 2014.03.11 14: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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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의원은 오늘 지체장애인협회,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장애인인권포럼 등 장애인 관련 단체를 연달아 방문하여 경청과 소통의 광폭행보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의 ‘즉시 콜’ 시행, 저상버스 도입확대, 장애인 관광객 이동편의 보장 등, 장애인 이동권 확보와 관련한 의견을 제안했다.

 

또 ‘장애인 희망플랜’ 수립, 장애수당 현실화 및 맞춤형 직업군 개발 등에 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날 김 의원과 만난 장애인들은 ″법에 의해 장애인 등에게 지원되는 특별교통(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 이동지원차량이 공급부족과 사전예약으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용대상자도 제한적이며 저상버스의 경우는 보급대수가 법정대수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장애인들은 월 2만원에서 3만원에 불과한 장애수당, 중증장애인의 근로기회 제약, 타 시도에 비해 이용 시간이 적은 활동보조인제도 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우남 의원은 이동지원차량을 확대하는 '즉시콜' 시행, 저상버스의 대폭적인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어 ″장애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만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대책인 ‘장애인 희망플랜’을 수립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장애가 장애되지 않은 제주’를 실현하기 위한 장애인복지기준선과 중점추진사업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애수당 현실화 및 맞춤형 직업군 개발 등의 시급한 해결과제들도 제시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김경미 기자 kkm0319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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