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에너지산업, 도민이익·미래비전 이끌어야"

  • 등록 2014.03.13 16: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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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의원이 에너지산업을 이용하여 도민이익과 미래비전을 이끌어 두마리 토끼를 잡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13일 행원풍력발전단지를 시찰하고 한전 스마트그리드홍보관과 제주에너지공사 홍보관 등을 방문해 현지 주민 및 관계자들과 에너지산업 전반에 대한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에너지 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와 수익 등 도민들이 직접 이익을 볼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 에너지 산업을 도민이익과 제주의 비전을 이끄는 양날개 산업으로 육성해야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행원풍력단지 시설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작년 조성된 행원풍력은 비록 1기에 불과하지만, 주민과 기업의 윈윈전략을 통해 도민도 이익을 얻고 산업도 키울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중요한 선례"라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행원과 같은 '에너지특성화 마을' 사업은 행정이 지정만 하고 특별한 지원이 없는 실정"이라며 "에너지 자립과 도민이익 향상 차원에서 이를 확대해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으로 전환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얘기되는 육상풍력지구 사업이 특혜논란까지 불러일으키며 논란을 야기했다"며 "무엇보다 제주의 미래성장산업이자 도민이익과 밀접한 사업이 대기업 주도로 이뤄지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향후 추진되는 대단위 육상풍력 사업에 대해서는 '도민 에너지펀드' 등의 방안을 통해 도민이 직접 이익을 공유할 수 현실적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의원은 스마트그리드 홍보관과 제주에너지공사 홍보관 등을 추가적으로 방문하고 제주를 세계의 모범이 되는 '친환경에너지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러한 방안에 대한 대안책으로 김 의원은 연구기관 유치를 통해 에너지자원별 보급형 에너지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거점인 '제주에너지연구단지' 조성을 우선적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고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계 인재양성 인큐베이팅사업 추진과 인력육성 프로그램 도입으로 '교육-훈련-일자리'시스템의 일자리모형 창출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김 의원은 △스마트그리드 광역거점화 전략 적극 추진  △제주형 차액발전지원사업(FIT)으로 제주태양광발전지원사업 추진  △‘녹색모기지’개념을 도입한 건물·주택 에너지 효율화사업  △‘에코 아일랜드’ 에너지절약 도민실천사업 추진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강남욱 기자 rkdskadnr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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