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찬 "신화역사공원.헬스타운? 취지 무색"

  • 등록 2014.03.21 16: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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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찬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당초 취지와 어긋나 버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신화역사공원과 헬스케어타운 개발 사업에 대해 명칭부터 바꾸라"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21일 논평을 통해  "신화역사공원은 당초 제주와 세계의 신화와 역사, 문화를 통한 한국형 복합 리조트 건설을 취지로 추진한 것인데 현재 취지에 걸 맞는 사업은 전무한 상태여서 당초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또  "헬스케어타운은 당초 건강을 테마로 한 글로벌 의료복합단지를 비전으로 제시했으나 사업자의 입장을 살려 수익을 내는 사업을 먼저 추진하는 것은 당초 취지에 걸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도와 JDC는 ‘민자 유치에 성공했다’거나 ‘국제자유도시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면서 자화자찬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은 도민의 행복 추구와 이익 환원은 뒤로 한 채 치적에만 관심이 있는 것 아닌지 심히 의심스러운 상황이다”고 비판했다.

 

양 예비후보는 또 "중국 자본에 기대어 추진되고 있는 두 가지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는 제주를 카지노의 왕국으로 만들도록 허용하는 것은 아닌지 도와 JDC에 직접 물어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지적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김경미 기자 kkm0319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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