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충룡, 선거사무소 개소 ... "지역정치 혁명"

  • 등록 2014.03.31 10: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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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치 혁명'을 이루고 싶다고 했다. 마흔살 열정과 패기가 무기다.

 

제주도의원 제20선거구(서귀포시 송산.영천.효돈)에 출마하는 새정치민주연합 강충룡 예비후보(40)는 30일 오후 6시 서귀포시 삼성여고 사거리 앞에 마련한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엔 김재윤 국회의원, 고희범 도지사 예비후보,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위성곤.김용범.김경진.오충진.현우범.김도웅.오대익 의원과 당내 경쟁자인 윤춘광 의원, 이운경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현기종 서귀포시연합청년회장 등과 함께 다수의 지지자가 참여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젊은이가 혁명을 원하지 않는다면 젊은이가 아니"라며 "늙어서까지 혁명을 원한다면 그건 혁명도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젊은이의 혁명이 시작되는 자리에 함께 해줘서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어 "지역주민들이 부른다면 맨발로라도 달려가겠다"고 말한 뒤 양말과 신발을 벗자 지지자들이 환호로 화답했다.

 

김재윤 의원은 선거사무실 내에서 진행된 개소식 축하인사를 통해 "역사는 도전과 응전을 통해서 만들어 낸다"며 "강 후보는 자신의 또다른 역사를 만들어 내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고희범 도지사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정치개혁, 민주주의, 민생을 살리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며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일도 할 것"이라고 했다.

 

강 후보는 ▲농업정책 개선을 통한 1차산업 활성화 ▲주공아파트 임대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인구유입 ▲돈내코 관광지 활성화, 한라산 등반로 정비사업, 둘레길 코스 개발 ▲효돈.보목 해안도로 등 관광산업 육성 ▲학생수 부족 여건에 맞춘 질적 교육환경 개선 등을 핵심공약으로 내걸었다.

 

강 후보는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럭비협회장, 민생희망 제주특별자치도 민주당 공동본부장,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태권도협회 부회장, 제주노인복지타운 사회이사 등을 맡고 있고 제주특별자치도 공수도협회 부회장, 효돈연합청년회장 등을 지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양성철 기자 j1950@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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