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그린 스쿨(Green School)’ 조성 즉, ‘내 집처럼 편안한 학교’ 만들기 공약을 내걸었다.
윤 예비후보는 1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그린 스쿨’은 한 마디로 학생들이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확보함으로써 내 집처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다"고 ‘그린 스쿨’의 의의를 설명했다.
윤 예비후보는 "'그린 스쿨’은 먼저 외적 요인(각종 사고 및 폭력)과 내적 요인(학교 폭력 등)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지향한다"며 "이를 위해 각종 안전장치를 보완․마련함으로써 학교를 보다 안전한 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스쿨존 확대, 안전도우미 강화․확대, 학교 주변 및 학교 내 경계 강화, 학교 폭력 전담기구 설치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어 "‘내 집처럼 편안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먼저 학교 및 학교 주변에 나무 및 각종 식물들을 심어 녹색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뿐만 아니라 일선 학교에 학생상담부서를 확대하고, 전문인력을 배치함으로써 실직적인 상담으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확보하겠다"며 "상담을 통해 파악된,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 대해서는 ‘청소년도움센터’ 등의 새로운 기관을 신설하여 직접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그린 스쿨’은 또한 “학생들의 ‘끼’를 키워주는 학교로, 학생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게 동아리․학생단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