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국 "용담 4.3사료 정비사업 ... 적극 지원해야"

  • 등록 2014.04.02 10: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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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원 제7선거구(용담1·2·3동)에 출마하는 김황국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용담동 소재 4.3관련 유적정비 사업추진과 예산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황국 예비후보는 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4.3위령제가 국가추념일로 지정된 것에 환영의 의사를 표하며 용담동 소재 4.3관련 사료와 유적지 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추진·예산지원을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함양하고 4.3사건의 아픔을 넘어 평화와 인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옛 정뜨르비행장(현 제주국제공항)내에서 4.3희생자 유해발굴사업에 따른 후속조치와 레포츠 공원 내 예비검속희생자 위령비 정비를 해야한다"며 "역사적 가치가 높은 4.3사건 자료집, 경찰문서, 희생자 신고서, 일본신문자료, 각종 사진 등을 세밀한 분류기준을 만들고 체계적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4.3위령제에 참석해 4.3유족 및 예비검속 유족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강남욱 기자 rkdskadnr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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