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관홍 "덕판배 복원 ... 스토리텔링 관광상품 만들자"

  • 등록 2014.04.10 11: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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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원 제1선거구(일도1·이도1·건입동) 신관홍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덕판배 복원을 통한 문화관광 스토리텔링 상품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신 예비후보는 10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덕판배 복원을 위한 고증 등의 연구작업을 우선 추진하고, 제주항 및 사라봉 · 별도봉 주변 수공간을 활용 복원 배치함으로써 김만덕 등의 콘텐츠와도 연계시킨 스토리텔링 관광상품을 개발, 구도심 일대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의 대표적인 배로 알려진 덕판배는 과거 도민들의 기억에서 잊혀질 뻔 했지만 1996년 제주도 승격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이어도호>가 복원되면서 2008년까지 국립제주박물관 마당에 전시되었다가 해체된 바 있다.

 

신 예비후보는 “덕판배 복원에 있어 과거 논란이 많아 해체한 이후 아직까지 복원작업이 재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에라도 역사문화적 관점에서의 제주의 선박 및 덕판배에 대한 철저한 고증 및 복원작업을 재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어 "제주도가 '탐라'를 핵심 콘텐츠로 각종 사업추진을 해오고 있는 구도심일대가 중심이 되는 만큼 덕판배 복원은 제주항 인근의 수공간을 활용하며, 복원으로만 끝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와 더불어 "탐라문화 및 김만덕 콘텐츠 등의 연계를 통한 덕판배 복원이후 활용을 위한 스토리텔링 작업도 병행 추진함으로써 구도심 일대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으로 개발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신 예비후보는 “구도심 활성화는 감쳐줘 있던 문화관광 콘텐츠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데에서 시작되어야 하며, 제주 덕판배 복원 및 이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관광상품이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또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김만덕 기념관 및 객주터 복원, 탐라문화광장 및 산지천 등과 연계되어진다면 그동안 제주에 없었던 또 하나의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 및 관광상품이 만들어지는 것이며, 구도심으로의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김경미 기자 kkm0319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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