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화 도의원 예비후보는 13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노형을 포함한 신제주권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및 생태도시로의 변화를 위해 한라수목원, 민오름 등을 연계, ‘제2의 장생의 숲길’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13일 "제주시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는 한라수목원과 굉이오름, 남조순오름, 그리고 민오름 등을 연결하는 올레길을 조성하여 이를 제주의 대표적인 힐링 숲길이 되도록 하겠다"며 "관광객을 포함, 제주시민 등 연간 200만명에 달하는 탐방객들이 한라수목원을 찾고 있는데, 새로운 숲길이 조성되면 노형, 연동주민은 물론 제주시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또 하나의 대표적인 제주 관광지가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노형이 갖고 있는 자연 자원들과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오름 등을 잘 이용해 활용한다면 푸른 노형, 사람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노형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제주시민, 관광객들이 꿈을 펼치고 나눔의 정을 함께해 꿈과 희망이 살아있는 공간, 소통의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2의 장생의 숲길’은 자연 사랑과 자연 중심의 생태 도시로써 노형의 가치를 한층 더 올려 놓을 뿐만 아니라, 노형의 랜드마크가 돼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이다"고 역설했다.

그는 "지역 내 산재한 소규모 공원들의 활성화가 더욱 절실하다"며 "시설 보강, 공원 주변여건 정비를 통해 소규모 공원들의 활용도가 훨씬 높아져 주민들의 여가공간 확대, 쉼터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