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63.3% - 김우남 12.0% - 고희범 9.7%

  • 등록 2014.04.22 10: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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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KCTV 여론조사...가상대결서도 원희룡, 새정치 후보 압도

새누리당 제주지사 원희룡 후보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초반 상승세가 6·4 지방선거 판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라일보가 창간 25주년을 맞아 KCTV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18~19일 도내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6·4지방선거와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 22일 보도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르면 원희룡 후보는 제주도지사 후보 선호도에서 모든 후보와 큰 격차로 수위를 달리고 있다.

 

또 원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경선을 앞둔 세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도 모두 일방적인 우위를 보였다.

 

조사결과 도지사 선거에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에 대한 선호도에서 원 후보는 63.3%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김우남 후보 12.0%, 고희범 후보 9.7%, 신구범 후보 5.8%, 통합진보당 고승완 후보 2.1%였다. 태도를 유보한 응답자는 7.1%였다.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우남 후보가 37.2%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고희범 후보 26.0%, 신구범 후보 22.0%였다.

 

새누리당 원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세 후보의 가상대결에서 원 후보는 김우남 후보와 그나마 가장 격차가 적은 66.3%대 24.0%를 나타냈다. 하지만 고희범 후보는 20.5%를 얻으며 71.2%의 원 후보에 크게 밀렸다. 신구범 후보 역시 15.4%에 머물며 73.9%의 원 후보와 큰 격차를 보였다. 가상대결 구도에서 제3의 후보인 통합진보당의 고승완 후보는 3.0~5.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57.5%, 새정치민주연합 27.5%로 새누리당이 30% 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진보당 4.6%, 정의당 0.8% 순이었다.

이번 6·4지방선거에서 투표의향을 묻는 질문에 "꼭 투표할 것이다"라는 적극적 투표층이 80.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전화인터뷰를 통해 이뤄진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0.4%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양성철 기자 j1950@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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