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감 선거가 5강 2약의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두권 후보들 간 치열한 접전 양상이다.
한라일보가 창간 25주년을 맞아 KCTV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실시, 23일 보도한 6·4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다.
교육감후보 선호도를 물은 질문에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이 16.8%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고창근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13.8%), 윤두호(13.5%), 이석문(12.8%), 강경찬(10.4%, 이상 교육의원) 순이었다.
김희열 제주대교수는 7.1%, 김익수 전 관광대 부총장은 5.1%를 기록했다. 모름이나 무응답은 20.6%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도내 거주 만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통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응답률은 10.4%였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