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서 1억원 이상 고액 개인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20번째 회원이 탄생했다.
28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고승화 회장)는 윤철교 사바사바치킨앤호프와 훈이국수 대표가 지난 26일 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갖고, 5년간 1억원을 기부할 것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도내에서 20번째, 전국으로는 489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윤 대표는 지난해 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착한가게 689호점 가입을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윤 대표는 "아너 소사이어티 19번째 회원으로 가입한 오랜 친구의 선행을 지켜보면서 더 큰 나눔을 결심해 가입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이어 "30년간 사업을 하면서 힘든 시기가 적잖았지만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며 "나눔의 뜻에 따라준 가족들의 마음까지 더해져 어려운 분들에게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고 가입 소감을 전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