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와 강연자가 이야기를 나누고 독자들이 참여하는 특별한 문학콘서트 '문학카페 유랑극장'이 제주에 온다.
여덟 번째 전국 순회 문학콘서트 '문학카페 유랑극장'이 다음달 10일 오후 5시 제주벤처마루 10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전국 순회 행사 중 마지막 순서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형이상학적 죄로서 무병(巫病)과 지속가능한 화해'.
현기영의 「목마른 신들」, 「쇠와 살」 읽기, 테마 강연, 낭독공연, 작가와의 대화, 사전 독자 감상단 참여 등이 함께 어우러져 기존의 문학 행사에 색다름을 더했다.
초대작가는 소설가 현기영 작가다. 초대작품으로는 제주도 현대사의 비극을 지속적으로 천착해온 저자의 세 번째 창작집소설 『마지막 테우리』의 「목마른 신들」과 「쇠와 살」이 선정됐다.
테마 강연은 이재승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그는 현기영의 단편소설 [목마른 신들]을 중심으로 "4.3사건의 상처를 극복하려는 주인공들의 열망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강연취지를 밝혔다.
이번 문학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문학관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제주문학의 집 주관으로 젊은 문화기획집단 '신촌콘서트'가 진행을 맡는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온라인 홍보카페(http://cafe.naver.com/welcomemunhak)
-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welcomemunhak?ref=hl)
- 한국문학관협회(http://www.munhakwan.com)
- 사이버문학광장(http://www.munjang.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