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식 무소속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제4선거구 이도2동)가 제주도민기업 육성과 지원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경식 예비후보는 11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대규모 외국 및 대기업 자본은 막대한 세제 혜택과 지원을 받는 반면에 도민기업은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며 "도내 향토기업·중소기업 우대 및 육성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경식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제주특별법 제240조'와 '도민 기업 특별개발우대사업의 지정 및 지원 조례'에 따라 도민기업 우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단 한 번도 도민기업을 위해 이 제도를 시행한 바가 없다"며 "본 조례 개정을 통해 도민기업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모범업소 지원 강화 등을 통해 도민기업 육성 및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도민기업 육성 및 우대지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특별개발우대사업에 대한 실효성 검토·지정 지원근거를 마련하겠다"며 "물론 관광진흥기금·중소기업육성기금·농어촌진흥기금·수출물류비 지원 등 개별지원기준과의 중복성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조례를 개정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식당 등 관광 모범업소로 지정해 놓고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은 소홀하다"며 "이들 모범업소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 획기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제도를 개선해 도민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