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국 "용담 해안자전거도로 안전확보 개선"

  • 등록 2014.05.13 13:37:12
크게보기

제주도의원 제7선거구(용담1·2·3동) 김황국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시민이 이용하는 해안자전거도로 안전확보 개선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해안도로 자전거정책이 자전거도로 신설 등 시설확충에만 치중해 안전확보에는 소홀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시내 해안도로에 위치한 올레17코스 자전거도로의 안전실태를 둘러보면서 "자전거사고의 유형을 분석하고 원인을 파악해 적정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유사사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려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가 잘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경찰청 사고통계를 보면 차와 자전거의 측면 직각충돌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고, 사고발생 장소와 유형을 분석한 결과 70%이상이 교차로 또는 자건거도로와 이면도로의 접속부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2018년까지 사업비 1조2456억원을 투입, 전국 자전거도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자전거는 공해없는 생태투어측면에서도 효과적이어서 최근 심각한 교통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녹색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성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얼마 지나지 않아 한계에 부딪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초등학교 교육과정부터 자전거 이용자에 대한 교통안전교육 강화 ▲보호장구 착용 계도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 ▲올레17코스 해안도로변에 자전거 안내표지판의 확대 및 노후된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불법주차된 대형버스 및 렌트카들의 주차 계도를 통해 주행 장애요인을 제거 ▲자전거 안전사고에 대비한 '자가응급쉼터'의 설치를 통해 편리하고 쾌적한 자전거 전용도로가 확보가 가장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김경미 기자 kkm03197@jnuri.net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