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화 "제주의 노형, 한국의 노형으로 만든다"

  • 등록 2014.05.15 16: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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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원 제12선거구(노형 갑) 강승화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노형에 전국최고 수준의 종합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15일 제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주도의원 후보 등록을 마쳤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정백브리핑을 통해 "노형은 제주의 핵심이며, 저의 간절한 소망은 노형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육성해내는 것이다"며 "다시 말해 노형을 제주의 노형이 아니라 한국의 노형으로 우뚝서게 하는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주요 10대 공약으로 ▲노형에 전국 최고 수준의 종합 문화·예술회관의 건립 ▲신제주여고 신설 ▲교통난 해소 및 주차공간 확보 ▲한라수목원을 활용, 민오름 등과 연계한 '제2의 장생이숲길' 조성 ▲원노형과 월랑마을회관의 신축, 그리고 진군마을회관 건립 ▲어두 침침한 월랑마을과 원노형 마을의 밤거리를 밝게 바꾸기 ▲장애인들을 위한 상설 학습장소 제공 등 장애인들의 권익향상 실현 ▲영업자, 소상공인들을 위한 최저리 정책자금 지원 확대(1%대) ▲어르신, 여성 등 근로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 확대 ▲범죄예방과 안전한 귀가를 위한 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 새로이 신설 등을 내놨다.

 

강 예비후보는 특히 "노형 주민들의 학력과 의식수준, 그리고 문화욕구는 전국 제일인데 노형은 이러한 위상에 걸맞는 문화 인프라가 매우 취약하다"며 "노형에 전국 최고 수준의 종합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이어 "여기는 걸어서 10분내외의 거리에 위치하여 공연장, 평생학습관, 청소년문화센터,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헬스 시설들을 갖추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또 "글로벌 시대 노형을 문화와 소득면에서 전국 최고의 수준으로 올리고 안전한 도시로 가려면 지역 일꾼인 도의원을 잘 뽑아야 한다"며 "다양한 행정경험과 균형적인 시각 그리고 전국적인 인적네트워크를 겸비한 자신을 적극 지지해 주실 것"을 지역 주민들에게 호소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김경미 기자 kkm0319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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