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후보는 30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일도2동에는 많은 문화관광자원이 있지만 제각각 운영되고 있고,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이 미흡해 관광객 유인효과가 미진하다"고 지적했다.
고 후보는 이에 "관광자원과 문화공간 등을 하나로 묶는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해, 일도2동을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이어 "역사.문화관광벨트는 삼성혈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영상미디어센터, 민속관광타운, 문예회관, 신산공원을 아우르는데, 여기에 국수마당거리와 삼성로, 동문재래시장까지 연결해 관광객을 끌어들이겠다"고 덧붙였다.
고 후보는 이를 위해 "'역사.문화관광벨트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이 용역을 통하여 기존 역사.문화관광벨트화 사업에 대해 재평가하고, 미니공연장, 파고라, 소규모 북카페 등을 신설해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심속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