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찬 교육감 후보는 29일 서귀포에서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40여 년의 교육현장에서의 경험을 강조하며 자신이 제주교육의 실천자이자 제주교육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최고의 교육감 후보다"며 "그리고 산남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하며 예·체능 특목고 설립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열변을 토했다.

강 후보는 또한 행정 업무량 감축을 통한 교원 활동 정상화 공약 등을 내놓았다.

이날 찬조 연설에는 강 후보의 제자인 변철환 씨가 나섰다. 변씨는 "존경하는 스승인 강경찬 후보를 보며 진정한 스승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느꼈고 제주 교육의 미래를 위해 강경찬 교육감 후보를 꼭 교육감으로 당선시켜 줄 것을 당부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경찬 교육감 후보는 다음달 1일 제주시에서 선거유세를 가질 예정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