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자연사박물관, '중문천의 원류를 찾아서...'

  • 등록 2014.07.04 15: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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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9월 30일,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특별실 ... 개막식 8일 오후 4시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윤엄석 관장)이 한라산 계곡의 하나인 중문천을 대상으로 개관 30주년 기념  '중문천의 원류를 찾아서' 특별전을 연다.

 

8일부터 9월 30일까지 민속자연사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8일 오후 4시다.

 

중문천은 천제연 폭포와 같은 천혜의 경관을 간직할 정도로 '제주 관광 1번지'로 유명하다. 최근 에코힐링의 생태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도내 4개 국․공립 박물관의 공동학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했다. 서귀포시 중문천(中文川)의 생태 자원과 역사문화 자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특별전에는 중문과 관련된 옛 지도를 비롯하여 중문천 유역의 선사유적 분포현황과 고인돌 유적, 마애석각, 채구석 기적비, 당(堂)과 옛 성천포구 등의 문화자원이 선보인다.

 

또 중문천의 천제연 폭포, 주상절리, 판상절리, 선돌, 기암석 등의 지질경관 자원이 사진으로 소개되며, 중문천에 서식하고 있는 멸종위기종인 솔잎란과 매를 비롯하여 희귀 동식물의 생물표본들도 전시된다.

 

그리고 중문천의 빼어난 경관자원을 3D 영상으로 만날 수 있으며, 학술탐사과정도 소개된다.

 

한편,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지난 2011년 12월 제주대학교 박물관(허남춘 관장), 국립제주박물관(김성명 관장), 제주교육박물관(현봉추) 등과 함께 향토문화유산발굴과 지역사회와의 소통기능을 발휘하기 위해 박물관 간에 업무협력을 맺었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한라산 계곡을 대상으로 학술탐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2년 제주시 광령천, 지난해 중문천에 이어 올해에는 창고천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김경미 기자 kkm0319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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