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연가의 로망' 지포(Zippo) ... 박물관으로 떴다

  • 등록 2014.07.15 13: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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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주 휘닉스아일랜드 글라스 하우스서 개관 ... 100가지 디자인

 

애연가라면 누구나 하나쯤 손에 쥐고 싶은 로망 '지포 라이터'가 제주에서 박물관으로 등장한다. 방풍 라이터의 대명사인 지포(Zippo)가 세계 두번째이자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박물관으로 찾아왔다.

 

17일 오전 11시 서귀포시 섭지코지 보광 휘닉스 아일랜드 내 글라스 하우스에서 개관식이 진행된다.

 

'지포 뮤지엄'은 문화 예술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제주도 섭지코지에서 국내외 지포 팬들과 문화적으로 교류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지포 뮤지엄 개관을 기념한 첫 기획 전시는 ‘LOVE 100: 사랑, 그 아름답고 소중한 이야기들’.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셀러브리티, 유명 브랜드들이 지포 라이터를 ‘사랑’이라는 주제에 맞는 예술 작품으로 탄생시킨 총 100가지의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탤런트 정려원,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차드 용재 오닐, 개그맨 정태호 등이 아티스트로 직접 참여했다.

 

전시장 한 쪽에는 82년간 생산된 지포 라이터 중 ‘Love’를 주제로 한 예술적 라이터들을 특별 전시한 ‘지포+200’ 컬렉션이 마련된다.

 

이번 전시를 위해 국내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던 예술 작품으로 승화된 지포 라이터 200개를 미국 본사에서 직접 들여왔다. 국내의 지포 팬들과 뮤지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팝아트 작가 이동기, 서양화가 권수현 등이 직접 디자인한 '리미티드 에디션'(한정판) 지포 라이터도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향후 지포는 다양한 주제로 관람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6개월마다 다른 테마의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포 뮤지엄(www.zippomuseum.org )은 휘닉스 아일랜드 내 글라스 하우스 1층에 있다. 입장권은 8000원.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전화: 064-731-7830)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지포(Zippo) =지포(Zippo)에 올해로 82주년을 맞이한 지포는 160여개가 넘는 국가에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이 판매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이다. W.R Case & Sons Cutlery Company 도 소유하고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브래드포드(Bradford)에 본사를 두고 있는 지포는 5 억개가 넘는 방풍라이터(windproof lighter)를 제작했고 이를 개별 평생품질보증서와 함께 판매해오고 있다.

 

 

 

 

 

 

 

김경미 기자 kkm0319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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