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멸의 2탄? 제천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 등록 2014.07.17 11: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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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하늘의 황금마차> 8월14~19일 영화제서 영예 ... 한국영화론 처음

 

제주를 배경으로 만든 영화 '하늘의 황금마차'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한국영화로선 처음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유쾌한 로드무비 '하늘의 황금마차'는  다음달 14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개막작으로 출품된다.

 

'하늘의 황금마차'는 지난달 4일 동유럽의 칸 영화제로 불리는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 경쟁부문에도 공식 초청돼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하늘의 황금마차'는 오멸 감독의 페르소나 같은 멤버들과 음악계의 악동 킹스턴 루디스카가 만나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유쾌한 로드무비이다.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2'에서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흑백으로 가린 반면 '하늘의 황금마차'에서는 제주의 아름다운 절경을 드러낸 작품이다.

 

영화는 평소 관계가 소원했던 '뽕똘' 형제와 팀의 결속력을 위해 여행을 떠난 황금마차 밴드가 만나 관계를 회복하는 유쾌한 드라마다.

 

허진호 제천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해서 개막작으로 처음으로 한국 영화가 선정됐다. 오멸 감독의 신작 <하늘의 황금마차>는  '지슬'에 이어 기대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오멸 감독의 독특한 유머와 감동이 녹여져 있는 <하늘의 황금마차>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김경미 기자 kkm0319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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