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가족과 함께 하는 여름소풍 콘서트Ⅱ'를 마련했다.
다음달 9일 오후 6시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제주출신 인디밴드 사우스 카니발과 가수 이정, 그리고 이정이 프로듀싱한 4인조 남성신인그룹 놀자(NOLZA)의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 및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전체 관람석의 10%를 문화나눔석으로 배정한다. 입장권판매 수익금의 5%는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할 계획이다.
입장등급은 만 10세 이상으로 초등학교 고학년(4학년) 이상이다. 입장권은 좌석지정제로 전석 1만원이다.
입장권은 30일부터 제주시청 후문 앞 어머니빵집(064-752-1281)과 신제주 제원아파트 사거리 파리바게뜨(064-747-8240), 서귀포시 동문로터리 잭니클라우스( 064-733-7337)에서 판매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문화기획팀(064-710-4242~6)으로 하면 된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심신이 지친 청소년들에게 웃음과 열정의 문화의 장을 마련해주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여름철 문화콘텐츠 정착으로 도민의 대중 문화향유기회 제공을 통하여 문화와 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더 큰 제주 실현에 기여하고자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