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제주국제관악제와 제18회 아시아태평양관악제가 다음달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제주아트센터, 제주해변공연장, 서귀포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등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왕승) 주관, ‘섬, 그 바람의 울림’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관악축제에는 모두 21개국 4300여명이 참가, 주공연 75회, 특별공연 5회, 저녁노을관악제 8회, 우리동네관악제 9회 등 모두 100여 회의 공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제주국제관악 및 타악기 콩쿠르에는 4개 부문(베이스트롬본, 유포니움, 튜바, 타악기) 16개국 187명이 참가한다. 다음달 16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입상자 시상식 및 각 부문별 1위 입상자 음악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8월 14일 제4회 국제 U-13 관악경연대회도 열린다. 아시아태평양관악제 부대행사로 알프렛 리드의 생애와 작품 세미나, 아시아태평양 관악지도자협회 총회, 마칭쇼 시연, 경축시가퍼레이드, 제주관악의 뿌리찾기(길버트 소령 친딸 초청, 전송가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jiwef.org)를 참조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