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제주어 공모전 ... 김혜정 대상, 양필수 최우수

  • 등록 2014.10.06 17: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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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누리>가 제주의 말과 글을 되살리고자 '제2회 아름다운 제주의 말과 글 찾기' 공모전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응모작을 대상으로 신상범 제주문화원장과 양성철 제이누리 발행인이 심사를 맡아 심사했다.

 

 

대상작에는 김혜정(제주시 노형동)씨가 최우수작에는 양필수(제주시 선덕로)씨가 선정됐다. 부상으로는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4인 뷔페식사권과 휘닉스아일랜드 민트레스토랑 2인 식사권이 각각 주어진다.

 

대상 수상자인 김혜정씨는 '왜 유관순이 돌을 맞아야 하나?' 기사를 '무사 유관순이 돌멩일 마져야 헙니깡?'로 바꿔 재치 있게 제주어로 풀어냈다.

 

양필수씨는 '제주에 빠진 방송인 허수경씨가 전하는 이야기는?' 기사를 '제주에 몬디글락허게 가근헌 방송허는 사름 허수경이가 골아주는 이야기는?'이란 제하의 제주어 기사로 바꿔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제이누리>는 나머지 우수작과 가작 수상자 오순선(제주시 광평동로)씨, 김병순(제주시 연동)씨, 김병찬(제주시 구남로)씨, 김수미(제주시 연동)씨, 윤지훈(제주시 연동)씨, 김수현(제주시 연동)씨에 대해서도 우편과 택배로 부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이누리는 유네스코의 소멸위기 언어인 제주어를 보존,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열었다. 제이누리와 제주문화원이 공동주관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이 후원했다.

 

지난 8월 11일부터 9월19일까지 한달여간 응모를 받았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김경미 기자 kkm0319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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