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기념 ... 여성작가들이 해석한 '스포츠'는?

  • 등록 2014.10.10 11: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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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여성문화센터 '예술 스타디움 Art stadium'展...14일~11월8일 여성테마전

 

여성작가들에 의해 해석된 '스포츠'를 예술로 표현한 특별전이 마련됐다. 

 

제주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순아)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여성테마전시 여성 5인전 '예술 스타디움 Art stadium'展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전국체전과 맞물려 여성작가들과 함께 '스포츠와 여성, 예술과 스포츠'라는 큰 틀 아래 워크숍, 미학토론, 인터뷰 등 6개월간의 공동작업을 통해 마련된 전시이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특별전은 여성작가들이 개인적 모티브에서 벗어나 '스포츠'라는 공동주제로 자신의 작품을 표현했다.

 

이 전시가 작가들에 의해 해석된 '스포츠, 여성, 예술'을 매개로 한 예술소통이 얼마나 잘 표현되고 전달되었는지 느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 기획전의 타이틀인 ‘예술 스타디움(Art stadium)'이라는 조어(造語)에서도 엿 볼 수 있듯이, 이 전시는 예술 작품을 통해 소통하고 관람하는 경기장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전국체전이 열리는 이달에 스포츠를 모티브로 펼쳐진 전시를 통해 체전 분위기와 맞물려 도민의 관심과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김영화·김지영·박금옥·박주애·신민정 5인의 여성 작가가 지난 6개월간 제작한 평면회화 9점, 도예 19점, 설치예술 2점으로 구성됐다.

 

전시에 참여하는 여성 예술가들이 느끼는 스포츠, 여성 ,예술에 대한 감성적 모티브는 무엇이며, 여성들이 바라보는 사회적 현상의 관점은 무엇인지를 엿 볼 수 있는 전시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와 '여성'에 대한 건강하고 신선한 담론 모색의 메카로 굳건히 자리 잡겠다"며 "그 일환으로 지역의 젊은 미술주체들에게 분발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젊은, 여성, 미술' 프로젝트를 탄탄하게 추진해 남성위주의 지역미술사에 새로운 바람을 넣어 여성문화공간으로 거듭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김경미 기자 kkm0319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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