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환경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해 온 본 행사가 올해는 가을이 주는 아름다운 제주자연을 만끽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0월에 마련됐다.
'2014 제주 환경한마당 축제'는 청소년, 도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환경보전의식을 함양하고 친환경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환경체험 행사를 위주로 진행된다.
또 좀 더 주도적이고 자발적으로 환경보전 실천행동을 할 수 있게 하고 자연과 사람의 가치를 높일수 있도록 자연환경보전의 공감대를 형성․확산하는데 포커스를 맞췄다.
이번 행사는 제주환경운동연합, (사)곶자왈사람들, 제주YWCA 등 도내 18개 환경단체와 도민 모두가 참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오전 12시 개회식 ▲환경백일장 ▲숲속의 작은 음악회 ▲제주의 자연환경을 담은 환경사진전시회 ▲해양환경 사전전 ▲자전거발전기 체험 ▲제주의 허파 ‘곶자왈’ 지킴이 체험활동 ▲친환경제품 구매 교육 ▲재활용장터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체험 ▲천연염색 체험 등 22개의 다양한 체험위주의 환경프로그램이 계획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학생, 도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로 친환경생활 실천운동을 확산은 물론 자연환경의 가치를 키워내고 인간과 자연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에서는 본 행사를 청소년들에게 환경축제를 환경학습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모집하고 있다.
자원봉사 분야는 정화활동, 체험부스 활동 등으로 60여명정도를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 제주시자원봉사센터(064-728-3949, http://nanum.jejusi.go.kr)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