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제주물류센터 조속 추진 ... 2016년 완공"

  • 등록 2014.10.23 11: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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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중앙회, 200억 규모 센터건립계획 화답 ... 농산물 수급조절 안정화 기대

 

김우남 의원의 제주물류센터 조속추진요구에 농협이 화답했다. 2016년 완공 예정이라는 것이다.

 

농협중앙회는 23일 "김우남 위원장이 상임위 업무보고 등을 통해 우리에 조속한 추진을 요구해왔던 최소 200억원 규모의 농협제주물류센터를 내년 착공, 오는 2016년 완공할 예정"이라며 "완공 후 물류센터 건립에 따라 제주농산물 수급조절 안정화로 인한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수급조절 안정화와 상품성 강화로 인해 제주 농산물의 유통경쟁력에 파란 불이 켜졌을 뿐만 아니라 이와 연계한 새로운 물류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앙회는 22일 김우남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에게 '제주권 농협물류센터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16년 완공될 제주농협물류센터는 냉장·냉동 창고, 집배송장, 유통가공 작업장, 최신식 저온저장고라 할 수 있는 장기보관용 CA창고(공기 중 산소 비중을 낮추고 농작물의 호흡을 최대한 억제, 노화를 지연시켜 신선도를 유지하는 환경친화적 저장기법의 창고) 등 복합시설을 갖췄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12월 내로 1만평 규모의 부지 매입을 완료한 뒤 3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시 내 등 3곳이 부지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 

 

제주물류센터 건립 추진사업은 2010년 수립됐다.

 

한편 김우남 위원장은 "농협제주물류센터 하나만으로 농산물의 물류비 절감과 유통경쟁력 강화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는 없다"며 "이와 연계한 새로운 저온유통시스템 및 해상운송시스템 구축 등이 함께 모색돼야 할 뿐만 아니라 수요증가와 기능 확대에 대응하는 충분한 부지확보와 과감한 투자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강남욱 기자 rkdskadnr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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