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립주택 외벽 갑자기 '와르르' ... 원인은?

  • 등록 2014.10.29 10: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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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연동 연립주택 외벽 벽돌이 무너진 사고와 관련, 건물노후로 인한 벽돌 탈착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시는 29일 "건물이 준공된지 26년이나 된 영향으로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고는 지난 15일 일어났다. 이날 오전 9시50분께 제주시 연동4길 연립주택서 외부 벽돌이 갑자기 붕괴됐다.

 

이 사고로 건물 외벽 50㎡에 걸친 벽돌이 무너지고, 맞은편 건물 방범창 등이 깨졌다. 하지만 사고 당시 건물주변을 지나던 사람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84세대가 거주하는 이 건물은 1988년 준공됐다. 주민들은 올해 건물에서 벽돌이 떨어지는 현상이 일어나자 지난 8월부터 시청에 줄기차게 민원을 제기했지만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제주시는 "(언론에 보도된 것과는 달리) 지난 8월이 아닌 이달 초 민원이 처음으로 제기된 것"이라며 "공무원들이 현장 확인 및 안전진단을 하는 과정서 사고가 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강남욱 기자 rkdskadnr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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