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 복싱선수, 주점서 주먹 휘두르다 체포

  • 등록 2014.11.03 10: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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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회 제주 전국체전에 참가한 경북대표 복싱 대표선수가 주점서 주먹자랑을 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3일 술집종업원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상해)로 경상북도 소속 복싱선수인 고모(20)씨를 입건했다.

 

고씨는 지난 2일 오전 3시30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주점에서 술에 취해 직원 임모(21)씨를 폭행한 혐의다. 또 이를 말리던 또 다른 직원 차모(21)씨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고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전국체전 경북대표 복싱선수로 출전한 고씨는 지난 1일 신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8강전에서 상대 선수에게 TKO패를 당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강남욱 기자 rkdskadnr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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