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원장 양영환)이 기획사진전 <제주, 그 아름다움>을 마련했다. 1~13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다.
이번 전시에는 Phos9 회원의 사진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주제로 한 사진 작품들로 고요하고 신비로우며, 때론 온통 붉은 여명으로 황홀한 감동을 자아내는 고운 자연의 모습들을 카메라 앵글에 오롯이 담아냈다.
송정훈 Phos9 회장은 "바다에서부터 한라산까지,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시시각각 변해가는 찰라의 아름다운 제주의 비경들을 사진에 담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변해가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새롭게 새겨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Phos9은 2008년 창립 이후 우도, 숲, 해녀, 들꽃 등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주제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최근 13명의 작가들의 작품이 실린 사진집 '제주, 그 아름다움'을 발간했다.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관계자는 “우리 연구원에서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연중 전시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