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문화콘텐츠, 글로벌 '큰 손'과 만나다

  • 등록 2014.11.13 12: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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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EU카툰커넥션 2014,공동홍보관 운영... 문화 우수성 홍보

 

제주 문화 원형을 살린 다양한 문화콘텐츠 상품들이 문화콘텐츠 분야 글로벌 빅 바이어 및 제작자들의 국제 상담회에 첫 선을 보인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ASIA-EU 카툰커넥션 2014(ASIA-EU Cartoon Connection 2014)'에 도내 대표적 문화관광콘텐츠 기업들의 상품을 홍보하고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SIA-EU 카툰커넥션'은 유럽과 아시아, 한국의 애니메이션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투자 및 구매 상담을 벌이는 글로벌 콘텐츠 산업 이벤트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해비치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중이다.

 

5회째인 올해 행사는 제주도를 협력파트너로 하여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EU집행위 산하 기구 CARTOON에서 주관하며, 제주관광공사, 제주테크노파크 등이 후원한다.

총 23개국의 제작, 방송, 투자, 유통 분야 115개사가 참가하며, KBS, EBS, CJ E&M, 다음카카오 등 국내 방송사뿐 아니라 영국과 프랑스의 국영방송사 BBC, FRANCE TV, 월트디즈니 아시아, 태국 공영방송사 PBS 등 국내외 애니메이션 업계 ‘큰 손’들의 비즈니스 및 교류의 장이다.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문화관광콘텐츠 기업의 판로개척을 공동으로 모색키위해 기업들의 행사 참가 및 통역 서비스를 지원하고 행사장 내 공동 홍보관을 운영해 제주 기업과 캐릭터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특히 여타 대규모 박람회와 달리, 행사장 내 제주 기업들의 공동 홍보관만이 유일하게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참가 지원을 받는 ㈜그리메, ㈜대진애니메이션, 두잉, 반딧불공작소㈜, ㈜아트피큐, ㈜위놉스, 코드네오㈜, ㈜피엔아이시스템 등 도내 8개 애니메이션 제작 및 캐릭터 기획 기업들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투자 유치 및 공동제작, 판로개척을 꾀한다.

한편, 금번 카툰커넥션은 상담회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포럼도 준비되어 도내 콘텐츠 인력 전문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BM 개발 : 글로벌 완구개발화’, ‘한국의 웹툰시장에서 본 애니메이션 제작화’, ‘뉴미디어플랫폼 미디어 수급 및 운영 전략’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지고, 청소년 대상 진로특강도 진행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굴지의 문화콘텐츠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만큼, 독특한 제주 문화에 기반 한 문화콘텐츠를 알리고, 기업 간 활발한 비즈니스 창출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국제행사를 통해 제주 문화관광콘텐츠 기업들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이재근 기자 jethlee@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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