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는 13일 지역 주민과 차세대들을 초청해 제주의 미래전략산업과 미래첨단산업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는 특히 지역 주민들에게 제주의 특산 생물자원 활용 BT산업과 첨단 IT/CT기술기반 융복합산업 육성기반을 소개하고, 차세대 어린이들에게는 제주의 미래첨단산업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원읍 신례초등학교 학생 등 40여명이 초청됐다.

 

 

제주테크노파크의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바이오융합센터, 디지털융합센터에서 BT, IT/CT 융복합산업 육성기반 시설 소개와 현장체험이 이뤄졌다.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는 '생물자원 다양성이란?'주제로 국제생물다양성협약의 나고야의정서 발효대응 지역 생물자원의 중요성과 산업화 전략 등을 소개하고, 멸종위기 생물자원의 복원 현장체험이 진행됐다.

 

디지털융합센터에서는 '첨단방송세계의 꿈!'이란 주제로 차세대 첨단방송 제작과정과 컨텐츠 개발의 중요성 등을 소개하고, 첨단방송장비 시연 스튜디오 현장체험이 이뤄졌다.

 

바이오융합센터에서는 '청정식품 가공과 한라산은 화장품 원료 보고!'라는 주제로 제주지역 생물자원들을 활용해 화장품, 식품, 건강보조 음료로 생산하고 있는 현황과 생산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음료생산 공정의 현장견학을 통해 생물자원의 산업화 현장체험이 진행됐다.

 

본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현장체험을 통해 제주 생물자원의 중요성과 산업화과정 이해, 미래 지역의 첨단산업 시설 등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산업 육성사업 수행내용을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차세대들에게는 미래 제주지역 산업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관내 초중등학교 학생들에게 개방형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