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고교체제 개편을 위한 도민 토론회를 29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교원 및 도민 등을 대상으로 가질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가톨릭대 성기선 교수의 고교체제 개편 관련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도의원, 언론인, 지역사회 단체, 학부모 및 교원 등 6명의 토론자가 도내 고교체제 개편의 방향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토론회 시작에 앞서 도교육청 장학지원과장의 ‘고교체제 개편의 기본 계획' 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고교체제 개편과 관련해 내년 상반기에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도민 토론회를 거쳐 내년 말까지 개편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017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부터는 개편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