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고전(古典)의 세계를 탐독할 수 있는 인문학 강좌가 마련된다.
(사)제주대안연구공동체(이사장 고병수)는 내년 1월 6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제주치과의사회 불기도서관에서 탐라학당 겨울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밥을 나눈 사랑'이라는 주제로 강봉수 제주대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총 7회에 걸쳐 '묵자의 철학사상'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제1강 묵자로 세상보기를 시작으로 세계의 본질 ▲인간의 본성 ▲치평(治平)의 길을 비롯해 묵자철학의 현대적 의미와 한계에 대해서 강사의 시원시원한 해석과 강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강연료는 전체 강좌 5만원이다. 홈페이지(jejuin.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제주대안연구공동체(064-757-4843)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