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자료 '도체비영 예숙제낄락'은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친숙한 제주어를 교과서에수록된 이야기 중 10편을 골라 표준어와 제주어 대화체로 구성했다.
재미와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삽화를 포함한 그림책 형식으로 만들었다. 교사들이 수업시간에 바로 활용해 익힐 수 있도록 교육가족이 녹음한 동영상 자료를 첨부했다.
중·고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및 교과 시간의 창의·인성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번 제주어 자료는 학교 및 공공도서관, 유관기관에 교육자료로 배부됐다. 도교육청 홈페이지 장학마당-제주어사랑-교육자료실에도 탑재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된 제주어 자료가 학교 현장에서 많이 활용되어 제주어를 재미있게 익히는 과정 속에서 제주인의 삶과 정신을 배우고 정체성을 확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