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가 최근 과잉생산으로 판로난을 겪고 있는 제주산 농산물의 소비확대를 위해 직접 홍보전에 뛰어들었다.
지난 29일 서울시 양재유통센터 매장에서 열린 제주물산전(제주특산물 판매전) 기념식 행사장을 찾은 것.
원 지사는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청정환경에서 농민들이 정성스럽게 키운 농산물로 건강도 챙기고 제주 농가들에게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제주 농산물을 적극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제주산 농축산물을 구입한 고객들에게 장바구니 무료 증정과 감귤, 채소, 돼지고기 등을 시식하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홍보했다.
한편, 제주물산전 특판행사는 지난 22일부터 시작해 농협유통 15개 매장과 하나로클럽 30개 매장에서 열리고 있다. 다음달 1일까지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