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쇼앤서커스가 취약계층 어린이와 학생들을 위한 무료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다음달 28일까지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내 컨벤션센터 앞 K-show 전용공연장에 펼쳐진다.
사단법인 한국아크로바틱협회(회장 편승문)가 후원하고, 신세계 쇼앤서커스가 주최한다.
이번달 말부터 홍익교육원생 11명을 초청하는 등 도내 40여개 복지시설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제주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단체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신세계 쇼앤서커스는 K-show라는 새로운 공연장르를 선보이며 한국의 장단과 추임새, 전통무술 등을 바탕으로 하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기예를 하나로 접목시켜 제주에서만의 독특한 무대예술을 새롭게 창조하는 팀이다.
한국아크로바틱협회 편승문 회장은 “이번 행사는 그 동안 보내준 제주도민의 성원에 감사를 드리고 제주도민과 함께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의 일환으로 시작하게 된 것"이라며 "문체부 지정 공연단체로서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의 문화의식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